창 밖에는 약하게 비가 내린다.

비가와도 전쟁은 한다.
전쟁을 멈추기 전까진 병사들은 모두 전쟁터에 나가야한다.

어제의 패배는 잊혀지리라.
오늘은 무참히 복수하리라.
내일의 영광을 찾아오리라.
.
.
오늘,
더욱 비장한 마음으로 잠실로 출발한다.

부처님의 자비가 있기를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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