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가장 좋아하는 품종인 피노누아입니다.
부르고뉴하면 피노누와!, 피노누와 하면 부르고뉴겠습니다만,
이 르루아 역시 브르고뉴의 브랜드로 유명합니다.

아는 형님이 가져오셔서 한 잔 맛보게 되었는데,
매우 높은 점수는 주지 못하더라도 요즘 저가와인만 먹다가 마셔주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군요 -_-
삐노누아의 흙냄새와 가죽냄새가 조금 느껴지지 않고,
첫맛에 특유의 저 탄닌속에서 묻어나는 부드러움이 드러나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,
약간의 브리딩 후에는 제 컨디션을 찾아가긴 하더군요.
썩어도 준치라고...
적당한 꽃향기와 피어나는 바닐라향까지, 피노누아 와인 초중급자들이라면 꽤 선호할 팩트는 가지고 있지요.

아마 레스토랑에서는 10만원, 샵에서는 5-6만원대에 팔리는것으로 알고 있는데,
적당히 저렴하게 구해서 먹을 수 있다면 손색이 없는 와인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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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BlogIcon 하늘빛이 2008/12/27 01:14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  댓글쓰기

    이게 그.. 재배가 쉽지 않다던 품종으로 만든건가요?
    어째 와인에 문외한인 내 눈에 익은 단어라고 했더니만 ㅎㅎ

    • BlogIcon 동완짱 2008/12/27 21:28  댓글주소  수정/삭제

      ㅎㅎ 네에, 피노누아 재배가 까다롭고 까칠한 녀석이죠.
      다음번에 꼭 한번 피노누아 드셔보시길~
      빛님께는 이게 어떤 느낌일런지...ㅎ